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7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정독도서관 야외 책의 정원에서 학생과 학부모, 시민이 함께하는 ‘제14회 온 가족 책 잔치’를 개최한다.
2013년 시작된 ‘온 가족 책 잔치’는 가족 독서 활성화와 지역사회의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매년 가을 열리는 서울시교육청의 대표적인 독서문화 축제다. 올해는 ‘독서 서울 향해, 온 가족 출발!’을 슬로건으로 가족이 함께 책 읽는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서울시교육청 소속 도서관과 평생학습관 23개관을 비롯해 학교 독서동아리와 지역서점 등이 참여한다. 행사장은 ‘명예의 광장’, ‘별난 도서관’, ‘상상 제작소’, ‘책나눔장터’, ‘뒤죽박죽 놀이터’ 등 7개 구역으로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책갈피와 키링 만들기, 전자책 체험, 북큐레이션 전시, 블록 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가족이 함께 책을 읽고 휴식할 수 있는 야외 독서 공간도 마련된다.
특히 ‘책나눔장터’에서는 도서관과 평생학습관의 제적·폐기도서 가운데 활용 가능한 책을 시민들에게 나눠준다. 굿네이버스 서울북부사업본부의 협력으로 기증받은 도서 1만 2,081권 중 약 2,000권도 제공해 책 나눔과 자원 순환의 의미를 더한다.
오후 3시에는 정근식 교육감이 모범 독서 가족으로 선정된 ‘책 읽는 온 가족’ 100가족에게 인증서를 수여한다. ‘북웨이브 독서 골든벨’ 최종 3인에 오른 가족들도 함께하며, 이에 앞서 오후 2시 40분에는 원촌중학교 오케스트라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축제를 통해 가족이 함께하는 독서문화를 확산하고, 일상에서 책을 가까이하는 ‘독서 서울’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