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과 베트남에서 진행 중인 ‘2026 코리아시즌’에 약 4만 명이 참여하며 한국문화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주태국·주베트남한국문화원과 함께 추진하는 ‘2026 코리아시즌’의 주요 행사에 현재까지 총 3만 9,917명이 참여하거나 공연을 관람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시작된 이번 행사는 케이팝과 드라마를 넘어 창작 발레, 밴드 음악, 클래식, 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한국문화를 현지에 소개하고 있다.
5월 태국 방콕과 베트남 하노이에서 공연한 윤별발레컴퍼니의 창작 발레 ‘갓(GAT)’에는 1,650명이 관람했다. 한국 전통 모자인 갓의 상징성을 현대 발레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현지 관객의 관심을 끌었다.
10월 열린 ‘케이-라이브 페스티벌’에는 혁오, 원위, 큐더블유이알(QWER), 실리카겔 등 한국 음악인과 태국·베트남 가수들이 참여했다. 방콕과 하노이 공연에 총 3만 4,465명이 몰리며 가장 큰 호응을 얻었다.
11월 5일 하노이에서는 에스엠 클래식스와 베트남국립교향악단이 협연해 소녀시대와 레드벨벳의 대표곡을 클래식으로 재해석했다. 공연과 음악 교류 프로그램에는 약 900명이 참여했다.
한국 전통 회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미디어아트 전시도 이어지고 있다. 베트남 민족학박물관에서 열린 ‘우리 곁의 생명들’은 개막 주간 2,907명이 방문했으며, 태국에서는 11월 16일부터 ‘바람의 풍경’ 전시가 열린다.
문체부는 2027년부터 ‘코리아시즌’ 등 기존 국제문화교류 사업 3개를 확대·개편한 ‘케이-컬처 브리지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를 통해 해외 문화예술인과의 공동 창작과 미래세대 교류를 확대하고 지속 가능한 국제문화 협력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