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르바뉴 ‘발아완두 맥스’ 원료 표현 이미지.(이미지=에르바뉴 제공)
장바구니에 담기 전 라벨에서 세 가지만 확인해도 기대와 다른 물건을 고르는 일은 줄어든다. 에르바뉴(ERBANU)의 ‘발아완두 맥스’처럼 이름이 낯선 제품이라면 더욱 그렇다. 제품 유형, 정제 수와 내용량, 조제방법의 순서로 점검할 항목을 정리했다.
첫째는 유형이다. 이름보다 먼저 볼 항목으로, 이 제품은 음료베이스 유형의 일반식품으로 분류돼 있다. 유형이 일반식품이라면 거기에 맞게 이해하고, 포장의 그림이나 이름을 그 이상의 의미로 넘겨짚지 않는 것이 첫 점검의 요령이다.
둘째는 수량이다. 한 알의 무게와 개수를 곱해 전체 내용량과 맞는지 보면 되는데, 이 제품은 정제 하나가 800mg이고 60개가 들어 총 48g으로 계산이 딱 맞아떨어진다. 여러 제품을 견줄 때에도 겉포장의 부피보다 적힌 개수와 무게가 더 믿을 만한 기준이 된다.
셋째는 조제방법이다. 쓰는 방법을 기억이나 남의 이야기에 맡기지 말고 제품 라벨의 안내를 그대로 따르는 것이 원칙이다. 온라인 화면으로만 살폈다면 포장을 받은 뒤 해당 문구의 자리부터 찾아 읽어 두는 것이 좋다.
여유가 있다면 상자 앞면의 원료 표시도 한 번 훑어본다. 브로콜리추출분말 24mg이나 두류가공품 6.4mg처럼 한 정을 기준으로 적힌 값은 옆에 적힌 항목 이름과 함께 읽어야 뜻이 분명해진다.
어디서 살 수 있는지도 미리 볼 대목이다. 에르바뉴는 약국 유통을 추진하며 서울 강남권을 첫 판매 지역으로 검토하고 있으나, 입점 약국과 판매 시작일은 확정되는 대로 공개할 예정이다.
이 점검표는 ‘발아완두 맥스’를 평가하려는 것이 아니라 라벨을 읽는 순서를 제안하려는 것이다. 항목을 하나씩 짚다 보면 이름에서 받은 첫인상과 실제 표시가 어떻게 이어지는지 스스로 판단할 수 있다.


